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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사회복지 기관 실무자라면,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 문제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법적 의무를 채우기 위한 채용이 아니라, 장애인의 특성에 딱 맞는 직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까지 높일 수는 없을까요?
바로 오늘, 2026년 2월 19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그 해답이 될 수 있는 「2026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 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인건비를 보조해 주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직무를 설계하고 현장에 안착시키는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올해는 지원 체계가 개편되어 더욱 집중적인 지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선정된 기관에게 주어지는 최대 2,000만 원의 예산 지원과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2026년 사업 개요 및 핵심 변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사람을 직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장애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직무를 개발(Job Development)'하는 것입니다. 민간의 유연한 아이디어를 통해 중증장애인이 실제로 수행 가능한 직무를 만들고, 이를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특히 2026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총 7개 수행기관을 선발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작년과 달리 더욱 밀도 높은 컨설팅과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역량 있는 기관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이번 모집은 2026년 2월 19일(목)부터 3월 12일(목)까지 진행됩니다. 기간이 약 3주로 짧은 편이니, 공고 확인 즉시 제안서 준비에 착수해야 합니다.
모집 분야 및 선정 규모 (총 7개소)
올해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뉩니다. 기관의 성격과 개발하고자 하는 직무의 타겟 그룹에 맞춰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1. 중증 일반 유형 (4개소)
일반적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직무 개발 분야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거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직무를 창출하는 경우 이 트랙에 해당합니다.
2. 고용 저조 유형 (3개소)
장애인 고용 시장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특정 장애 유형을 타겟팅합니다. 정신장애, 뇌병변장애 등 상대적으로 취업 문턱이 높은 유형을 위한 특화된 직무 모델을 제안하는 경우, 이 분야로 지원하여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및 혜택: 최대 2천만 원
선정된 기관은 단순한 명예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는 초기 모델 개발에 드는 리스크를 줄여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 예산 지원: 기관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 예산이 지원됩니다. 이 예산은 직무 개발 연구비, 시범 운영비, 홍보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인센티브 제공: 사업 성과에 따라 별도의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어, 적극적인 사업 수행 동기를 부여합니다.
- 전문 컨설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고용컨설팅부 직무개발팀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모델이 실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현금 살포'가 아닙니다. 구체적인 예산 소요 계획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 과정에서 예산의 타당성을 검증받습니다. 허위 기재나 중복 수급이 확인될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2025년) 성공 사례 분석
어떤 직무를 개발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작년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25년에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모델들이 다수 배출되었습니다.
| 직무명 | 특징 및 기대 효과 |
|---|---|
| 출산 축하 공예품 제작원 |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한 제조 직무로, 사회적 가치와 연계된 상품 생산 |
| 치과용 의료기기 제작 보조원 | 전문 기술 분야의 보조 직무를 세분화하여 중증장애인 진입 장벽 완화 |
| K-컬처 헤리티지 디자이너 |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을 살린 직무로, 한류 콘텐츠와 연계 가능성 입증 |
| 공공 운동시설 클리너 | 지역사회 공공시설 관리로 직무 영역 확장 및 주민 인식 개선 |
이처럼 단순 노무직을 넘어 문화, 의료,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된 직무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지원 시에도 '직무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부각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신청 방법 및 필수 일정
이번 사업은 신청 기간이 짧은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서류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 1. 접수 기간
- 2026년 2월 19일(목) ~ 3월 12일(목)
- 2. 신청 방법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 및 제출
- 3. 문의처
- 본부 고용컨설팅부 직무개발팀 (031-728-7307)
제출된 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은 올해 말까지 공단과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채용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채용 예정 기업 확보 등)을 제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어떤 기관이 참여할 수 있나요?
Q. '고용 저조 유형'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Q. 선정되면 지원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정리하자면, 이번 '2026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사업'은 단순한 지원금 사업이 아닙니다. 기업에게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며, 장애인에게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발판입니다. 3월 12일 마감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