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번 부가세 신고, 25일까지인가요? 일요일인데 어떻게 하죠?"
오늘 아침, 급하게 연락 온 거래처 사장님의 첫 마디였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달력을 보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겁니다. 1월은 1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확정신고 기간이라 세금 규모도 크고, 챙겨야 할 서류도 훨씬 많아 심리적 압박이 상당합니다.
저 역시 사업 초기, 마감일이 주말인 줄 모르고 월요일 아침에 느긋하게 홈택스에 접속했다가 접속 대기자가 수천 명인 것을 보고 식은땀을 흘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마감 시간에 쫓겨 배달 앱 매출 일부를 누락하는 바람에, 나중에 가산세까지 물었던 뼈아픈 기억도 있죠.
오늘은 2026년 1월 22일 목요일입니다. 마감까지 딱 4일(D-4) 남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신고 마감일은 1월 26일 월요일입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단순 마감일 연장 외에도 특정 소상공인을 위한 '납부 기한 2개월 직권 연장'이라는 히든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남은 4일 동안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긴급 체크리스트와, 여러분이 납부 연장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바쁜 사장님을 위한 3줄 요약
- 신고 마감일: 1월 25일(일)이 공휴일이므로 1월 26일(월)까지 자동 연장됩니다.
- 특별 혜택: 매출 감소 소상공인 등 요건 충족 시 납부 기한이 3월 26일까지 2개월 연장됩니다.
- 필수 체크: 배달 앱·오픈마켓 매출 누락 여부와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지금 즉시 대조하세요.
1. 2026년 1월 부가세 신고 마감일, 정확히 언제인가?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부분입니다. 세법상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법정 기한은 '다음 해 1월 25일'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국세기본법에 따르면 신고 기한의 마지막 날이 공휴일, 토요일, 또는 근로자의 날일 경우 '그다음 날'을 기한으로 합니다.
2026년 1월 25일은 일요일입니다. 따라서 이번 2025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한은 2026년 1월 26일(월)까지입니다.
- 기존 기한: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 변경 기한: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 주의사항: 26일 자정(24:00)이 지나면 하루라도 늦을 시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가 동시에 부과됩니다.
특히 마감일인 26일 오후부터는 홈택스 접속자가 폭주하여 전산 장애나 로그인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주말(24~25일) 내에 신고서를 작성해 두고, 월요일 오전에는 최종 전송만 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2. "돈이 없는데 어쩌죠?" 납부기한 직권 연장 대상자 확인
이번 2026년 1월 신고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국세청의 '납부기한 직권 연장' 조치입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납부 기한을 2개월 뒤로 미뤄주는 제도입니다. 신고는 1월 26일까지 마쳐야 하지만, 세금 납부는 3월 26일까지 해도 되는 것입니다.
직권 연장 대상 요건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 시)
| 구분 | 상세 기준 |
|---|---|
| 업종 요건 | 제조, 건설, 도소매, 음식, 숙박, 운수 등 8개 업종 |
| 매출 기준 | 2024년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하 |
| 감소 요건 |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 |
| 지원 내용 | 납부 기한을 2026년 3월 26일까지 연장 |
3. 부가세 폭탄 막는 D-4 긴급 체크리스트
남은 4일 동안 아래 4가지 항목만 확실히 점검해도 불필요한 가산세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① 플랫폼 매출 누락 (배민, 쿠팡, 스마트스토어)
홈택스 '신용카드 매출 조회'에는 오픈마켓의 결제 대행(PG) 매출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 행동 요령: 각 플랫폼 사장님 사이트에서 '부가가치세 신고용 매출 내역'을 다운로드하세요.
- 비교 방법: 엑셀 총합계와 홈택스 매출액을 비교하여 차액을 수기로 추가 입력해야 합니다.
② 계좌이체 매출 신고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은 계좌이체 건은 '순수 현금 매출'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누락 시 매출액의 부가세뿐만 아니라 소득세 가산세까지 추징됩니다.
③ 신용카드 매입세액 공제 확인
4. 2026년 신고 시 달라진 점 및 주의사항
- 간이과세자 기준: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까지 적용됩니다.
- 세금계산서 지연발급: 지금이라도 발급하면 '지연 발급 가산세(1%)'로 방어 가능합니다. 미발급 시에는 2%가 부과됩니다.
- 조기환급: 인테리어 등 시설 투자가 있었다면 조기환급을 신청해 2월 중순 이전에 세금을 돌려받으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하루라도 늦게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Q2. 매출이 전혀 없어도 신고해야 하나요?
신고 전 마지막 점검
오늘(1월 22일) 당장 홈택스에 접속하여 전자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열어보십시오. 내 장부와 국세청 데이터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세무 리스크의 9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 D-4 실천 가이드
- 오늘(22일): 홈택스 로그인 및 플랫폼 매출 엑셀 확보
- 내일(23일): 신용카드 매입자료 공제/불공제 분류 수정
- 주말(24~25일): 신고서 작성 완료 및 미리 제출
- 월요일(26일): 납부세액 이체 및 접수증 보관
본 내용은 2026년 1월 22일 기준 국세청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세한 세무 처리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