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는 현실, 3년 뒤 720만 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어떨까요?"
2026년 새해를 맞아 정부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6.51%라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되면서, 작년에는 아깝게 탈락했던 분들도 올해는 가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과거 소득 기준을 잘못 계산해 신청 기회를 놓쳤던 뼈아픈 경험이 있기에, 이번 기회는 여러분이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2월 5일) 기준으로 모집이 한창 진행 중인 2026년 희망저축계좌2의 달라진 소득 기준과 신청 자격, 그리고 자칫하면 지원금을 모두 토해낼 수 있는 주의사항까지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목차

1. 2026년 희망저축계좌2 모집 일정 및 개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타이밍'입니다. 희망저축계좌2는 연중 상시 가입이 아니라, 정해진 차수에만 신청을 받습니다. 2026년 1차 모집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모집 기간: 2026년 2월 2일(월) ~ 2월 24일(화)
- 선정 결과 발표: 2026년 4월 14일(예정)
- 신청 방법: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방문 접수
매월 본인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줍니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 원, 그리고 이자까지 더해 총 720만 원+α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2026년 확 바뀐 소득 기준 (가장 중요)
희망저축계좌2 가입의 핵심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2026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큰 폭으로 올라 기준이 훨씬 널널해졌습니다. 아래 표에서 본인 가구원 수에 맞는 금액을 확인해 보세요.
2026년 가구 규모별 소득 기준표 (단위: 원)
| 가구원 수 | 기준 중위소득 (100%) | 가입 기준 (50% 이하) |
|---|---|---|
| 1인 가구 | 2,564,238 | 1,282,119 |
| 2인 가구 | 4,199,292 | 2,099,646 |
| 3인 가구 | 5,359,036 | 2,679,518 |
| 4인 가구 | 6,494,738 | 3,247,369 |
| 5인 가구 | 7,558,725 | 3,778,360 |
예를 들어, 4인 가구라면 월 소득인정액이 약 324만 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5년 기준보다 약 20만 원 가까이 상향된 금액입니다.
많은 분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세전 월급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전월세 보증금 등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200만 원이라도, 고가의 자동차나 재산이 많다면 탈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채가 많다면 소득인정액이 낮아져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자격 조건 상세 체크리스트
소득 기준을 충족했다면, 다음 3가지 필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부족하면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 1. 가구 소득 기준
-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는 '희망저축계좌1' 대상이므로 신청 불가.
- 2. 근로 활동 여부
- 현재 근로 중이거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합니다.
※ 고용보험 가입 여부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소득 신고 내역 증빙이 필요합니다.
- 3. 유사 사업 중복 불가
-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다른 정부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라면 중복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기존 통장 해지 후 신청 가능 여부는 상담 필요)
4. 360만 원 지원금, 무조건 받는 건 아닙니다 (유지 조건)
가입보다 중요한 것이 '유지'와 '만기 성공'입니다. 가입만 해두고 조건을 지키지 않아 3년 뒤 원금만 찾아가는 안타까운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2026년 기준, 정부 지원금을 전액 수령하기 위한 4가지 필수 요건을 꼭 기억하세요.
- 3년간 근로 유지: 가입 기간 내내 근로활동을 멈추면 안 됩니다. (잠시 쉬더라도 반드시 재취업해야 함)
- 본인 적립금 납입: 매월 10만 원 이상 꼬박꼬박 저축해야 합니다.
- 자립역량교육 이수: 3년 동안 총 10시간의 교육(온라인 가능)을 들어야 합니다.
-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만기 시 지원금을 주거, 교육, 창업 등 자립에 어떻게 썼는지 증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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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모의계산 바로가기자주 묻는 질문 (FAQ)
Q. 알바생이나 프리랜서도 가입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소득이 발생하고 있음을 증빙(급여이체 내역, 소득신고서 등)할 수 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소득이 너무 적으면 근로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민센터 상담이 필요합니다.
Q. 만약 3년 안에 소득이 올라서 기준을 넘으면 탈락하나요?
아니요, 오히려 좋은 일입니다! 희망저축계좌2는 가입 기간 중에 소득이 올라 기준 중위소득 50%를 초과하더라도 자격이 유지됩니다. 이를 '소득상한 유지기준'이라고 하며, 오히려 성공적인 자립으로 보아 만기 지급이 가능합니다.
Q. 차상위계층 증명서가 없는데 신청할 수 없나요?
아닙니다. 현재 법정 차상위계층이 아니더라도, 신청 시점에 소득과 재산 조사를 통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임이 확인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즉, 신청과 동시에 자격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마치며
2026년은 기준 중위소득이 크게 올라 그 어느 때보다 희망저축계좌2의 문턱이 낮아진 해입니다. 3년 뒤 720만 원이라는 목돈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여러분의 주거 안정이나 창업 등 새로운 꿈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모집 기간이 2월 24일까지로 짧은 편이니, 망설이지 말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본 내용은 2026년 2월 5일 기준 정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정책 변경에 따라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자격 확인은 반드시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